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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토지수탈의 최전선 경제침략의 현장 - ● 익산 익산은 만경강의 풍부한 농업용수, 값싼 토지가격, 양질의 토질, 1912년 호남선 개통으로 농경지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수탈의 야욕을 품은 일본인들은 본격적으로 익산으로 몰려들기 시작하였다. 익산지역의 주요 대 지주의 현황을 살펴보면 이들은 구이리, 오산면 일대, 춘포면 대장촌, 황등, 함열 등 우량농지가 분포된 지역에 집중되어있으며 특히 이리지역의 오하시농장, 대장촌의 호소카와농장, 오산면 일대의 후지흥업주식회사 등은 300만평 이상의 농지를 소유한 대 지주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