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page


39page

윤동주(尹東柱, 1917 ~ 1925, 시인, 독립운동가) 서시(序詩)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데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