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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면 상일리 일대 3.1 만세운동을 이끈 분들 김경배(金慶培) ●1887~1948, 경기도 광주군 구천면 상일리 ● 구천면 상일리에 사는 김경배는 상일리 3.1만세운동 당시 맨 앞에서 헌병주재소 안으로 돌진해 들어가"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순간 일본 헌병이 총구를 입에 넣고 발사해서 크게 부상을 당했다. 당시 세브란스 병원의 재한 선교사의 보고에 의하면 '구천면'이라는 지명으로 인명이 잘못 기록된 34세 농부가 헌병의 발포로 인해 턱을 관통한 부상을 당했다고 나오는데, 이 사람이 김경배로 추측된다. 그후 '총상으로 험상 궂은 김경배는 '만세참봉'이라고 부르며 존경했고, 1948년 61세의 나이로 세상을 뜰 때까지 3.1절만 되면 당시 구천국민학교(현 서울상일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상일리 3.1만세운동을 생생하게 증언햇다고 전해지고 있다. 구희서(具羲書) ● 1972~1951, 경기도 광주군 서부면 감일리 246 ● 1919년 3월 27일 경기도 광주군 서부면 구장으로 있으면서 서부면사무소와 상일리 헌병주재소 앞에서 지역면 40여명과 같이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 행진하다 체포되어 징역 8월을 언도받았으며, 니의 행위는 조선민족으로서 정의, 인도에 기초한 의사의 발등으로 법조닌 아니다."라고 망을남겼다. 대통령 표창(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