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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옛 읍삼)면 대한독립만세 운동 터 구성면은 조선시대부터 용인의 중심지인 관아가 있던 곳으로 1919년 3월 29일 이른 아침부터 행진해온 수지면과 읍삼면 주민들이 합세해 '대한독립만세'를 불렀다. 이어 3월 30일에도 수지면 풍덕천에서 일어난 주민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이곳 구성면 일대로 진출했으나, 김량장에서 출동한 일본군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다. 이날 시위로 인해 안종각, 최우돌 두 지사가 언남동 도로변(현 경찰대 사거리)에서 일본 헌병의 총에 맞아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