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page


136page

평화의 마을 매향리 매향리 마을은 매향리는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부터 2005년까지 54년 동안 주한미군의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사용되었다. 만선의 기쁨을 누리던 풍요로웠던 논밭에 하루 400회 이상의 폭격훈련이 이루어졌는데, 주민들과 뜻있는 시민단체들의 노력으로 2005년 사격장이 폐쇄되었다.
136page

매향1리의 옛 지명 '고온리(고溫里)'는 옛날부터 이곳이 사람 살기 참 좋다고 따뜻한 마을이라는 데에서 지어진 지명이다. 미군은 그들의 기지명을 이곳의 옛 지명인 '고온리'를 영문표기하여 '쿠-니(Koo-ni)사격장'이라고 지었다. 현재 행정구역상 '매향1리'라고 정해져 있지만, 이곳 마을에서는 지금도 '고온리'라고 부르고 있다. 매향리및 고온항의 갯벌에는 현재 다양한 새들이 날아오며 아름다운 갯벌로 되살아나고 있다. 고온항에서는 망둥어 낚시 등 다향한 해산물 잡기 체험이 가능해 많은 이들이 찾고있다. 화성드림파그 유소년야구장 개장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등을 통해 희망의 미래를 꿈꾸는 매향리를 만나보자.
136page

매향리 마을 연표 1951 한국전쟁 중 미군이 농섬을 해상표적으로 삼고 사격을 시작 1954 본격적으로 사격장 주변지역에 미군이 주둔하기 시작 1955 매향리 사격장(쿠니 사격장) 설치 1989 03 팀스프리트 훈련중 피해주민 700여 명 3주간 육상, 농섬, 농섬사격장 완전 점거 농성 1994 12.13 불발탄 폭발사건으로 198채의 가옥 균열피해 배상요구및 대책촉구 위해 미군지역 앞 3개월 천막농성, 한미배상심의위원회로부터 3억 5천만원 받음 2000 05.08 주민 6명이 다치는 매향리 오폭사건 발생 06.02 사격장 철폐 기자회견, 폭격훈련 알리는 황색깃발 찢은 전만규 대책위원장이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기물손괴 혐의로 구속 08.18 국방부 육상 기총사격장 폐쇄 발표 2001 08.13 주민 2,222명 국개 상대로 추가 손해배상 소송제기(이후 149명 추가, 원고인당 총 2,371명) 2005 08.12 매향리 사격장 완전 폐쇄 2017 06. 유소년 야구장 '화성드림파크' 개장 2018 03. 현재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계획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