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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피해사찰 - 봉림사 봉림사는 1929년 최혜봉 스님이 용주사로 창건하였다. 4.3피해사찰로, 1948년 11월 19일 토벌대는 용주사와 하논 마을에 불을 질렀다. 신도들은 석가모니 불상과 칠성탱화 등을 지고 나와 호근동 마을 큰영구장 지경의 남의 집 밖거리를 빌려 임시 거처로 2년 가까이 사용하였다. 그 와중에 상단탱화 신중탱화 산신탱화 영단탱화 등이 훼손되었고, 토불이었던 불상은 옮겨 다니던 중 훼손되어 매불하였다. 이후 중창불사를 하고 봉림사로 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