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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사당 | 鄕社堂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6호 향사당은 고을의 어른들이 봄.가을로 2번의 모임을 갖고 활쏘기와 잔치를 베풀며 당면과제나 민심의 동향에 대하여 논하던 곳이다. 향사당은 애초에 가락천 서쪽에 지었던 것을 1691년(숙종 17) 당시 판관 김동(金凍)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 짓고, 1797년(정조 21) 방어사 유사모(柳師模)는 그 이름을 향사당이라 고쳐 불렀다. 이 건물은 조선 초기에는 좌수의 처소로 쓰이다가 1909년 이후 신성여학교 교지로 이용되었으며, 1981년 다시 지었는데 건물이 길가에 붙어있어 동남향이던 길 방향을 동북향으로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