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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이승훈 적거터 남강 이승훈은 북간도무관학교사건에 연류혐의를 받고 1911년 5월 일경에 의해 모진 고문끝에 제주에 감금되었다. 남강은 그해 9월 백오인사건이 터져 서울로 압송될때까지 성내교회 이웃에 있곳 민가에서 고통스런 적거생활을 하였다. 남강은 이곳에 적거하는 동안 매일 교회에서 강설하는 한편 제주인들에게 교육과 개화운동이 일어나야 산다는 것을 깨우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