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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安信永)은 서울에서 3.1운동에 참가하고 학교 졸업 후 평양에서 민족교육을 실시하다가 체포되어 두 차례 옥고를 치렀다. 안신영은 1919년 3월 1일 서울의 대한문(大漢門) 등지에서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시위를 전개하였다가 체포되어 1919년 5월 13일 경성지방법원, 1919년 6월 23일 경성복심법원, 1919년 8월 12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보안법위반으로 징역 6월을 받고 서대문감옥에서 옥고를 치렀다. 1923년 3월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공주(公州) 영명학교(永明學校), 1935년 4월 평양(平壤) 정의여자고등보통학교(正義女子高等普通學校) 교사로서 창가집 및 한글독본을 출판하여 민족교육을 하였다. 이로 인해 안신영은 다시 체포되어 1938년 7월 14일 고등법원에서 소위 출판법 위반으로 금고 3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06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