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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조계에 세워진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상하이 프랑스 조계에 세워졌다. 3.1운동을 동태 독립국임을 선언했으나, 이를 실행에 옮길 곳은 찾기 힘들었다. 국내에는 조선총독부가, 중국과 러시아에는 일본영사관이 설치되어 있으 활동하는 것이 쉽지않았다. 그런데 프랑스는 자유,평등,박애 등 혁명정신을 중시하여 자신의 조계에서 펼쳐지는 독립운동에 오후적이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대한민국 원년(1919) 4월 수립할 때부터 14년(1932) 4월까지 13년 동안 프랑스 조계에 청사를 두고 활동했다. 임시정부는 일본의 감시와 수색, 재정의 어려움 때문에 여러 차례 청사를 옮겨야 했는데, 임시정부 청사로 알려진 곳은 모두 1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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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가 펄럭이는 샤레이로 2층 양옥집 대한민국 원년(1919) 8월 상하야 프랑스 조계 샤페이로에 자리한 2층 붉은 양옥집에 태극기가 내걸렸다. 수립 직후 제대로 된 청사 건물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안창호가 미주에서 모금해 온 자금을 이곳에 청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정부 임무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