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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남 독 립 운 동 의 기 록 , 1 9 1 0 ~ 1 9 4 5 Ⅱ . 경 남 독 립 운 동 , 조 직 과 활 동 경 남 독 립 운 동 의 기 록 , 1 9 1 0 ~ 1 9 4 5 Ⅱ . 경 남 독 립 운 동 , 조 직 과 활 동 32 33 근우회는 1927년 5월 창립되었다. 일제시기 최대의 여성 조직으로서 민족주의계열과 사회주의계열 여성이 참여했고, 민족독립과 여성의 지위 향상이 목표였다. 근우회 경남지회는 그 조직 수가 전국에 서 가장 많았다. 마산지회, 진주지회, 통영지회, 김해지회, 밀양지회, 양산지회, 고성지회, 하동지회 등이다 . 근우회는 순회강연이나 야학을 통해 남녀평등 사회의식과 자주적 민족의식을 깨우쳤고, 항일학 생운동을 지도·후원했다. 수재민 구호모금운동, 해외동포 구호를 위한 모금운동에도 적극적이었다. 조선청년회연합회에 참여한 121개의 청년단체 중 경남의 경우 30개의 청년단체가 참여했다. 창 원(가덕, 기인, 남면, 대동, 동화, 웅천, 진해 포함), 마산, 진주, 사천, 김해,(장유, 진례 포함), 밀양(기독청년 회 포함), 양산, 의령, 함안(낙동 포함), 창녕, 고성, 함양, 합천(삼가, 초계 포함) 등 경남에서 결성된 대부분 의 청년 단체들이 모두 포함되었다고 할 수 있다. 청년단체들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강연회와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아! 반도 청년의 사명’, ‘생 활개선에 대하여’, ‘지방개조와 청년회’ 등이었다. 물산장려운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토산품장려, 단연단주, 저 축 등에 앞장섰다. 근우회 청년운동 3월 28일 근우회 밀양지회 정기대회 개최 < 대의원 개선 및 예산안 통과 등 안건 토의> (중외일보, 1930. 3. 31.)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4월 7일 근우회 진주지회 설립 <임시의장 박덕실외 집행부 및 위원 선발, 의안 토의> (중외일보, 1928. 4. 1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경남청년연맹 임시대회소집 <5월 10일·11일 밀양에서 개최> (중외일보, 1930. 4. 2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부산, 밀양, 김해, 양산, 울산 조선인 청년단체들 <부산부수창동구락부, 부산진구락부, 초량구락부, 부산열월회, 동래청년구락부, 양산군하북면통도사불교청년회, 울산청년구락부, 밀양청년회, 김해청년회, 조선공도회경남지부, 밀양여자청년회, 밀양불교회, 밀양노동회> (매일신보, 1921. 6. 25.)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밀양 여자청년회 결성 < 회장 고원섭이 전월 결성. 무료 여자야학 실시. 12월 28일 조선여자교육회 회장 김마리아 방문 환영회 개최> (매일신보, 1921 .1 .10.)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밀양여자청년회 활동 < 3월 29일 제1회 여자야학졸업식> (시대일보, 1924. 4. 8.)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창원 웅동여자청년회 임시총회 개최 <8월 1일 사립 계광학교내 개최> (중외일보, 1928. 8. 11.) 「출처 국립중앙도서관」 행동 강령 1. 여성에 대한 사회적·법률적인 일체의 차별을 철폐한다. 2. 일체의 봉건적인 인습과 미신을 타파한다. 3. 조혼을 폐지하고 결혼의 자유를 확립한다. 4. 인신매매 및 공창(公娼)을 폐지한다. 5. 농민 부인의 경제적 이익을 옹호한다. 6. 부인 노동의 임금 차별을 철폐하고 산전 및 산후 임금을 지불하도록 한다. 7. 부인 및 소년공(少年工)의 위험 노동 및 야근을 폐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