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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권(金亨權)은 경남 사천(泗川) 사람이다. 1919년 4월부터 동년 6월 27일까지 경남 사천군(泗川郡) 뉴동면(杻洞面) 길평리(吉坪里) 일대에서 권도용(權道溶)·강대익(姜大翼)·박재룡(朴在龍) 등과 같이 독립선언문(獨立宣言文) 등 5종의 격문을 작성하였고 이를 각 230여 부씩 인쇄하여 인근 유생들에게 배포하고 독립정신을 고취하며 활동하다가 붙잡혔다. 그리하여 동년 9월 17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징역 1년형을 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6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출처 : 보훈처 공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