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page


127page

앞 비문에 나와있었던 한시 구절을 인터넷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출처 : Naver Blog '더불어 함께' 霜膽偏悲烈士秋(상담편비열사추) 열사들 비통하게 생각하는 이 때에 彼蒼胡忍陸沈州(피창호인육심주) 저 하늘은 어찌하여 나라 망하게 하는고 一生不變南音操(일생불변남음조) 일생동안 남쪽 지조 변하지 아니했는데 百死邢忘北望憂(백사형망북망우) 백번 죽어도 나라 걱정 어찌 잊겠는가 竊念臣民今日義(절념신민금일의) 저윽이 오늘 臣民의 의로움 생각해보니 難容天地此身謨(난용천지차신모) 온 세상에 이 몸 용납하기 어렵네 殷薇采采歌安適(은미채채가안적) 은나라 백이 숙제는 어디로 갔는가 西我山扉獨掩幽(서아산비독엄유) 내 山門을 서쪽으로 내고 숨어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