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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전하는 형형한 기록은 민족사의 광채로 세세에 빛날것이다. 그 영명을 자랑하고 간직하고픈 이 마을 어른들이 옛 스승을 기리면서 다전유훈의 세석을 세우나\ㅣ 그 청청한 듯이 어찌 공념에 머물것인가 후생들은 어른들의 간절한 뜻이 세로운 결실로 영글것을 다짐하는 마음으로 이 산촌 다전을 정성스럽게 가꾸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