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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군 참전기념비 유엔의 회원국인 그리스는 예로부터 문명의 요람으로 문명의 영원한 가치를 수호해 왔으므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요청을 즉각 받아들여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북측의 불의의 침략을 막아내기 위하여 한국전에 참전하였다. 1950년 12월에 851명의 일개 보명대대와 62명의 제13공군수송단 그리고 7대의 C-47기로 구성된 그리스군이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곧 바로 전선에 투입되어서 전투의 사명을 수행하였다. 1950년 12월 참전 때부터 1953년 7월 27일 휴전 할 때까지 그리스 대대는 잠시동안의 휴식을 취했을뿐 최전방에서 훌륭이 싸웠다. 한국전에 참전한 총인원은 5,532명의 군인들과 8명의 여성 간호장교들이었다. 전사자는 186명이었으며 부상자 수는 610명이었다. 한국정부는 한국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대한민국 영토보전을 위해서 희생한 그리스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표시로서 이 기념비를 1974년 10월 3일에 건립하였다가 2021년 12월 9일 이곳으로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