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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창렬사 창열사는 임진왜란 때인 1953년 제2차 진주성대첩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성을 지킨 인물들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경상도 관찰사였던 정사호가 처음 세운 뒤 선조 40년(1607)에 사액을 받았으며, 고종5년(1868)에 흥선대원군의 사원 철폐령으로 충민사가 헐리면서 충민사에 모셨던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39명의 신위를 이곳에 모셨다. 이 사당은 정사, 동사, 서사, 경충당, 비각등 7동의 건물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