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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당(서낭당) '성황당' 이란 성황당은 토지와 마을, 주민을 수호하는 신인 서낭신에게 제사하기 위해 제단으로'서낭당'이라고 한다. 주로 마을 입구나 나무가 있는데 나무 가까이 고갯마루에 작은 돌을 쌓아두거나 터주서낭을 만들어 놓는다. 매년 도당굿을 통하여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곳이다. 일본 경찰 혼낸 느티나무 일본 강점기 떄 일본 경찰이 말을 타고 느티나무(360년)앞을 지나는데 말굽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아 꼼짝할 수 없었다. 이를 본 마을사람들이 선성한 나무니 예를 갖추라고 말했고, 일본 경찰이 말에서 내려 나무에 세번 절을 하니 그제서야 말이 걸음을 뗄 수 있었다. 그 뒤로 마을사람들은 이 느티나무를 더욱 신성시하여 나무앞을 지날 때마다 절을 하거나 먹걸리를 부어 놓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