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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성 동헌 결성 동헌은 결성 읍성의 관리들이 업무를 보던 건물이다. 고려 말 결성면 금곡리 분우터에 처음 세워졌으나 1400(정종2) 결성읍성 정상 부근으로 옮겨졌다가 1665년(현종 6) 현재의 위치로 올겨진 후 여러차례 고쳐졌다. 돟헌은 앞면 5칸, 옆면 3칸으로 옆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의 팔작지붕으로 되어있고, 책과 문서를 보관하던 책실은 앞면 2칸, 옆면 1칸 반으로 앞에서 볼때 사다리꼴 모양의 우진각 지붕으로 되어있다. 결성 지방의 치안을 담당하던 형장청은 'ㄱ'자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일제강점기부터 1983년까지 결성지서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