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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이 배제된 정전협정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미국의 윌리엄 해리슨 육군중장이 유엔군사령부 대표단 수석대표 자격으로, 북한의 남일 육군대장이 조선인민군과 중국인민지원군 합동대표단의 단장자격으로 각각 정전협정에 서명했다. 또 유엔군사령관인 마크 클라크 미국 육군대장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과 김일성, 중국인민지원군 사령관 팽덕회도 정전협정서에 서명하였다. 그러나 한국군 대표는 서명하지 않았다. 이승만 대통령은 중공군 철수, 북한의 무장해제, 유엔 감시하의 총선거 등을 내세우며 휴전협정에 반대하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