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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포 마을 역사 안내판 : 문어포마을 이야기 임진왜란 당시 문어포 앞바다는 한산대첩의 승리를 이룬 곳으로 그때 해상전투에서 패퇴한 왜군의 도주함선과 패잔병들의 일부가 도망갈 길을 찾아 한산만의 좁은 물길로 쫓겨 들어와 문어포 내만어구에서 한 노인에게 "이리로 가면 바다길이 열려 있으냐?"는 물음에 노인이 "그렇다." 고 대답했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더 '바닷길을 물어본 개'라 하여 문어포(問語浦)라 불리게 되었다. 마을 뒤 음달산 정상에는 한산대첩의 위대한 승리를 길이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1979년 거북선을 좌대로 한 20m의 한산대첩비가 건립되어 그 현장을 내려다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