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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천(張錫天) 선생 1903~1933 송곡 출생. 삼일운동 일어난 해 서울중앙고보 재학 중 17세의 나이로 일본인 체조교사를 때려눕히고 배재고보로 옮겨 졸업 후 수원고등농림학교를 거쳐 일본도쿄상과대학 수업 중 귀국. 광주에서 지하운동단체인 성진회를 조직. 노동쟁의 소작쟁의 독서회 동맹휴학 등을 지휘하다가 피검. 2년 옥고 치르고 출옥. 마침내 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 폭발. 그 진두에서 전국적인 조직 동원을 지휘. 서울로 잠입. 11월 3일 전국 거사를 모의. 김성수 허헌 들로 거사 정치 자금 받아 동분서주하다가 피검. 2년 옥고 치르는 중 몸에 단도 숨긴 것 탄로로 혹독한 고문 끝에 옥중 분사하다. 유족 조카 장원 장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