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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자 앞으로 천지정기 무릅쓴 계림남아야 마음 속에 칼을 간 지 몇 해이던고 우리 손에 뽐내이는 문무의 칼날 동포들의 혈관이 새로워진다. 이 노랫말은 장흥 출생 김정상(金正祥) 아호 벽산(碧山) 선생이 신지 도민에게 전파시킨 독립운동가로 완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애창되자 신지학교 사건의 핵심으로 부각 1년 옥고 후 대구에서 3.1운동 지휘 중 피검 2년 옥고 시대일보 기자 신간회 창립동인 광주학생운동에 앞장섰고 민족대회 발기인으로서도 활약. 호남절의사(湖南節義史)를 펴내다. (1895!1963) 유족 : 아들 화쟁 의쟁 원쟁 기쟁 손자 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