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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獻詩] 횃불로 타오르라 - 최금동 저 소리 누가 울 모래(명조:鳴沙)라 하더냐 나라 잃은 원한 사무쳐서 가슴 찢고 솟구치는 함성인 것을 바다도 일어섰다. 삼천리를 흔들었다. 아 민주의 섬 신지 우리의 고향 이 탑을 누가 돌이라고 하느냐 너와 나의 마음이 쌓이고 뭉쳐 쉼없이 타오르는 횃불인 것을 어둠을 밝히어라 겨레 앞길 비추어라 아 깨어있는 신지 우리의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