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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장과 김동삼 일송 김동삼(1878~1937)은 만주 지방 항일 무장투쟁의 지도자로서 대한독립선언과 민족유일당 운동을 이끈 독립운동가이다. 그는 1931년 하얼빈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겪다 1937년 4월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하였다. 만해 한용운이 그의 주검을 수습하여 심우장에서 5일장을 치러주었다. 일제의 엄중한 감시 속에 치러진 장례식에는 조헌영, 조지훈 부자도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