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page


248page

轉大法輪(전대법륜) 만해 한용운의 글씨이다. '큰 법의 수레바퀴를 굴린다'는 뜻으로 부처님이 설법하는 것을 비유하였다. 1. 세상을 다스리는 전륜성왕('자신의 전차바퀴를 어디로나 굴릴 수 있는' 곧 '어디로 가거나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는' 통치자을 뜻함)의 보물이 세상 어떤 장애물도 꺠뜨리는 불법도 중생의 번뇌와 죄업을 모두 깨뜨려 사라지게 만드는 의미 2. 진리의 바퀴이기 때문에 결코 멈추지 않고 영원히 구르는 것처럼 불법 또한 어느 곳, 어느 누구에게 머무르지 않고 끊임업시 모든 중생들에게 평등하게 돌아가다는 으미 3. 법륜의 생김새가 원만한 것처럼 불법 또한 어느 곳에 치우지지 않고 원만무결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