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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3도농민운동기념관 좌측에 있는 최하림 시비 역사는 오늘도 피눈물 흘리며 바다를 건너가고 건너온다 우리는 역사의 피눈물을 똑똑히 본다. 똑똑히 보면서 연꽃선의 연꽃을 한 소리로 소리한다. 평화이고 평등인 섬. 하나고 수천으로 바다 가운데 두둥실 떠 오르는 아 아 하의여! 눈부신 하의여! 최하림 '삼백삼십삼년뒤에 부르는노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