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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에 있는 여순10.19 순천교(장대다리)와 동천제방 안내판. 내용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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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 10.19 - 순천교(장대다리)와 동천 제방 순천교(별칭 : 장대다리)와 동천 제방은 봉기군과 경찰 사이에 최초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던 곳이다. 1948년 10월 20일 순천 경찰과 인근 지역에서 지원 나온 경찰, 우익 청년단원 수백명이 봉기군을 저지하려 했다. 이들은 조곡 삼거리와 동천 제방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공방전을 벌였으나, 봉기군에 격퇴 당하였다. 더욱이 광주에서 진압하러 내려온 4연대 병력이 봉기군에 합류해버림으로써 더욱 수세에 몰렸다. 결국 경찰의 상당수가 전투 중에 사망 또는 부상당하거나, 일부는 피신함으로써 순천읍내를 봉기군이 장악하였다. 이곳이 봉기군이 순천을 점령하기 위한 교두보였으며 봉기군과 경찰 사이에 최초로 본격적인 접전이 이루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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