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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淸道義交磨後(수청도의교마후) 山大先生杖屨中(산대선생장구중) 盡日風光漫獨賞(진일풍광만독상) 泡臺流水固今同(포대류수고금동) 李逸協謹稿(이일협 근고) 물 맑은 곳 도의로 강구연마하며 사귄 뒤에 선생께서 산처럼 커 이곳에 노닐었네 좋은 풍광 느긋이 종일 혼자 감상하니 수포대 흐른는 물은 고금에 같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