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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그 후로 사람들은 그 비석을 ‘개 비석’이라 부르며 주인을 구한 나래 이야기를 오래오래 나누었답니다. 이야기 샘 이름도 예쁜 장호원읍 나래리에 전해오는 은혜갚은 개에 대한 이야기. 예전부터 개와 사람은 서로 좋은 친구였다고 해요. 나래와 농부는 함께 살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했기 때문에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사람이 있지요? 그 사람을 활짝 웃게하고 즐겁게 해주는 나만의 비법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