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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인 고 김 중령은 공군사관학교 44기로 1996년에 임관했다. 지난 2006년 5월5일 어린이날 축하 에어쇼 시범비행 도중 기체가 고장나 비행기가 관람석으로 추락하자 비상탈출 대신 조종간을 끝까지 붙잡아 관람객의 안전을 지키고 산화했다. 김도현공군소령 추모사업회는 고인의 숭고한 희생과 살신성인 정신을 기리고자, 고인이 생전에 몰았던 동일 기종 전투기 옆에 흉상을 제작·설치했다. 출처 : 경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