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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어록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참을 수 있사오나 내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를 위해 바칠 목숨이 하나밖에 없는 것만이 나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유관순열사 마지막 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