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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 - 정근식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실규명 신청 홍보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과거사 진실규명 활동의 의미와 성과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전달되 도록 MBC가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박성제 대표는 “과거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공권력 행사로 인한 피해자와 유족들 에게 이번 업무협약이 아픔을 치유하고 명예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MBC도 창사 60주년을 맞아 국민에게 받아 온 은혜를 갚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MBC는 진실화해위원회 1기가 시작하기 전인 1999년부터 2005년까지 100부작 다큐멘 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통해 주요 국가폭력 등의 과거사 사건에 대해 추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