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page

- 6 - 과거사법안의 부실과 진실화해위원회의 시행령이 졸속으로 공포되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유족들이 걱정하는 올바른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국회여야는 과거사법안의 개정안에 대한 상정통과를 책임의식을 느끼는 의원도 찾아볼 수 없으며 진실화해위원회는 사과 한번 하지 않는 뻔뻔스러운 태도로 일 관하고 있습니다. 유족회에서는 진실화해위원회 조사 정상회를 촉구하는 1인시위 를 전개하였지만 진화위구성원들은 1인시위를 하지 말라는 직간접적 방해까지 하 였습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국회정문앞에서 배보상특별법제정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무기한 전개하고 있지만 과거사법안개정안은 행안위제1법안소위원회에서 잠을 자고있는 실정입니 다. 여야는 대선국면에 접어들어 연일 상대방 공격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그들의 말 장난을 방송에서 보고 있노라면 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추한 모습이 매일 연출되 고 있습니다. 그들은 민생은 뒷전이고 코로나도 안중에도 없으며 패거리를 몰고 다니며 전국을 순회하며 지키지 못할 공약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백만 유족여러분! 밝아오는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대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백만유족들은 일심동체 합심하여 과거사를 선진국수준에 도달하 는 지도자를 선출 하여야 됩니다. 독재권위주의를 찬양하고 일신상의 영달과 이루지 못할 공약을 남발하고 다니며 전쟁을 부추기고 한반도의 평화를 방해하는 친일매국 후보에게 한 표도 주지 말 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 후보가 선출되면 어렵게 문을 연 진실화해위원회는 또다 시 문을 닫게 되고 말 것입니다. 또한 대통령에 당선된 후보에게 과거사법안의 문제점과 과거사정리의 후진성을 설명하고 과거사법안개정안을 집권초기에 국회에서 통과시켜 완전무결한 과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