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page

- 148 - ▲경주시내남면 용장리(틈수골)민간인학살지원혼비건립&위령제봉행기념촬영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전국유족회 와 경주피학살유족회는 2021년11월20일 한국전쟁시 억울하게 국가공권력에 의해 학살당한 경주지역 원혼들을 달래기 위한 원혼비건립과 위령제를 봉행하였습니다. 원혼비건립과 위령제봉행은 2018년부터 시작하여 오늘 59회와 60회를 맞았습니다. 이날 위령제는 메주골과 틈수골 2개학 살지역에서 이성수 경주유족회회장님추도 사 윤호상상임의장의 고유문낭독과 사윤 수시인(유족2세)의 시낭송과 경주시장(박 원철시민행정국장)의 대독으로 행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원불교대구경북교당의 조덕훈교무님의 천도제봉행에 이어 아시 아 1인극대표 한대수선생의 열연으로 해 원굿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정근식위원장은 위로하 는 조화를 보내 주셨습니다. 메주골과 틈수골에서는 한국전쟁시 수 백여명에 달하는 무고한양민이 학살당하 였지만 유해발굴과 진실규명은 되지 못하 였습니다. 진실화해위는 학살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진실규명에 힘을 기울이기를 이 번 행사를 반면교사로 삼아 탁상에만 앉 아서 수박 겉핥기식 조사를 하지 말고 현 장조사와 동시에 유해발굴도 함께 해주기 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