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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 ◈5·16 군사정변(5·16 軍事政變) 1961년 5월15일 저녁부터1961년 5월18일 정오 무렵까지 서울, 부산, 대전, 광주, 김 포, 부평, 수색, 포천 등에서 임시적 군정 실시를 목적으로 일어난 군사 叛亂 성격의 정 변을 말한다. 주동자는 서울을 관할하는 제6관구의 전 사령관이었던 朴正熙小將으로 밝 혀졌으며 십수명의 장성 및 수십명의 핵심 영관급 將校들과의 事前 模擬를 통하여 軍政 을 수립을 꾀하고자 하였다. 事前에 참여 병력으로는 攻守特戰團 1000여 명, 해병대 제1여단 1300여 명, 6관구 사 령부 소속 병력 1700여 명 제6군단 포병단 5개 대대 3000여 명과 제5사단(사단장 채명 신 준장이 이끌고 서울 진주), 제12사단(사단장 박춘신 준장과 부사단장 및 작전참모가 이끌고 춘천 진주), 제30사단(부사단장, 작전참모, 헌병부장이 사단 이끌고 서울 진주), 제33사단(작전참모, 연대장 등이 이끌고 서울 진주), 그리고 2군을 비롯한 지방에 있던 여러 장교들까지 수만 명에 이르렀다. 5·16군사정변은 당시의 정치·사회적 문제와 군(軍) 內部의 문제라는 두 가지 背景을 갖 는다. 정치권은 집권당인 民主黨이 신 ·구파간의 葛藤으로 分裂되어 있었고 多樣한 사회 세력들은 각각의 정치적 요구를 주장하여 정국은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특히 革 新界 정치세력의 浮上과 피학살유족들의 진실규명운동과 노동계,학생세력의 진출은 민족 자주화운동, 통일촉진운동으로 전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