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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 - 4월민주혁명은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박정희가 주도한 5.16 군사쿠테타세력과 전두환, 노태우에 의해 무참히 짓밟혀져버렸다. 未完의 革命이 되어버린 것이다. 민주는 白日下에 막을 내렸고 무시무시한 鐵拳 軍部 獨裁가 40년을 민주의暗黑期로 民衆들을 옥죄이며 헤아릴 수 없는 민주인사와 학생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말았다. 加害者는 반드시 斷罪되어야 再發을 防止할 수있다. 4월민주혁명 61주기! 다시 한 번 돌아보자 4월혁명에 김주열 열사가 있었고 6월10일항쟁에는 이한열열사가 있었다. 4월혁명의 숭 고한 정신은 5.18항쟁과 6.10항쟁, 촛불항쟁으로 이어졌다. 결코 죽지않고 살아숨쉬고 있 는것이다. 민주화과정에서 발생한 크고작은 民衆抗爭의 역사에서 수많은 人命들이 아까운 목숨을 바쳤다. 더 이상은 않된다. 오늘 4월혁명 61주기를 맞이하는 한국전쟁피학살유족들은 感懷가 남다르다. 축출당한 이승만을 그 後裔들이 수첩에서 끄 집어내어 國論을 分裂시키고 與野는 둘로 갈라져 역사전쟁을 한치의 양보없는 一戰을 벌 리고있다. "장군이요"하면 "멍군이요"하고 맞받아친다. 잘못된 과거는 淸算되어야 한다. 바로 그것 이 헌법전문에 수록된 4.19혁명정신의 뜻을 繼承하는 것이고 헌법을 守護하는 것이다. 미얀마 군부독재에 항거하고 있는 미얀마국민들이 우리민중이 이제까지 겪어온 抗爭의 역사와 닮은꼴이다. 자유의 소중한가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과거를 잊게되면 또다 시 불행한 과거가 우리를 덮치게된다. 국민이 원하는것은 올바른 歷史의 定立이다. 심판받은자는 말이 없어야되고 그 후예들 은 自肅할 줄 알아야한다. 그들의 입에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헙법정신을 위반하고 있 다고 賊反荷杖으로 생떼를 쓰고 있는것은 누워서 자기얼굴에 침뱉는식이며 민주화를 위 하여 목숨을 바친 英靈들을 凌蔑하며 冒瀆하는 행위다. 과거의 獨裁로 回歸하는냐 민주주의를 지킬것인가하는 선택의 문제는 우리 자신들에게 달려있다. 대한민국과 헌법이 살아있는 한 4.19민주혁명은 永遠不滅한 민족의 등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