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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6 - ◉ 2차 2007년남북정상회담(노무현대통령.김정일국방위원장) 2007년 10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평양에서 열린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 간 정상회담(2007년 남북정상회담)이다. 노 대통령은 2007년 10월 2일, 1953년 정전협정 이후 대한민국 국가 원수로는 처음으로 걸어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다. 이 후 차량에 탑승, 평양-개성고속도로를 통해 평양에 도착한 노 대통령은 4·25문화회관으 로 이동했으며, 이곳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다. 남북 정상은 10월 3일 회담을 진행한 뒤 다음 날인 10월 4일 6·15 남북공동선언에 기 초한 '10·4 남북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양국 정상은 선언문에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 한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 추진, 남북 경제협력사업의 적극 활성화, 이산가족 상봉 확대 등 8개 항을 담았다. 특히 이 선언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회담으로 같은 해 11월 14일 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남북 총리회담이 열렸고, 12월 11일에는 문산∼한문 역을 운행 하는 개성공단 화물열차가 개통됐다. ▲대한민국 노무현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이의 합의 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이 2007년 10월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였다. 방문 기간 중 역사적인 상봉과 회담들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