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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 - ♠ 과거사 피해단체 "5천건 민원접수 '진실화해위' 뭐하고 있나“ 15개 시민단체 서울 남산 진실화해위원회 앞 기자회견 ▲기자회견에 등장한 팻말 과거사 피해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진실화해위원회가 출범 5개월이 돼 가지만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추모연대), 사단법인 전국민족민주열사 유가족 협의회(유가협), 여수·순천 10.19 특별법 제정 범국민연대 등 6개 과거사 피해단체와 (가 칭)공익감시 민권회의(준), 개혁연대민생행동, 국민주권개헌행동, 행·의정감시네트워크 중 앙회, 촛불계승연대천만행동 등 9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2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남산 진실화해위원회(남산스퀘어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진실규명 신청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조사 개시 여부 를 결정해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시행령을 위반한 것에 대한 공개 사과하라”며 “정 상적인 활동을 즉각 개시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