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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 撒进大地 撒到江山 살진대지 살도강산 夢幻空花 몽환공화 後裔 志操 堅守遺躅 후예 지조 견수유촉 謹 以淸酌庶羞 恭伸奠獻 尙饗 근 이청작서수 공신전헌 상향 七十 八十年 칠십 팔십년 ◆ 유세차 정월초 계절이 바뀌어 눈이 내리는 날 묘소를 찾으니 봄 물은 연못에 가득하고 묘소를 바라보니 느낌과 사모하 는 마음을 이기지 못합니다. 예로는 마땅히 모든 후손들이 참 여해야겠지만전염병으로 인하여 간소함을 쫓아 제사를 행하오니 송구한 마음 다함이 없습니다. 백만 원혼 피눈물 강산에 뿌려지네 꿈같고, 환상 같고, 허공 꽃 같은 칠십 팔십 년 세월이여! 후예들 지조로 굳게 남긴 자취 지켰습니다. 삼가 맑은술과 숱한 제수로 공손 히 올리오니 원하옵건대 흠향하소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 인피 학살자 전국유족회 合同 拜 상임대표의장 윤호상 상임대표 부의장 박남순 상임대표 이춘근, 박종래. 김만덕. 이성수. 선용규. 정명호. 운영위원장 정국래 알고갑시다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