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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 주 장 [여는말]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상임대표의장 제2기진실화해위원회가문은열어2개월이다 되어가지만 개점휴업식물상태에 놓여있다. 지난 6월9일 여야합의로 의결된 과거사법안이 직접화근이 되었다. 과거사상임위원 여야 동수와 배보상조항삭제 등 유족회와 관련피해단체들이 반대하였던 법안으로 진실화해위 원회가 탄생하였기 때문이다. 우려했던 것이 현실이 되어 버린 것이다. 국민의힘은 상임위원 4명을 부적격자를 추천하여 1명은 성추행의혹으로 자진사퇴하였 고 국민의힘은 아직까지 1명을 추천하지 않고 있어 진실화해위원회 정족수 9명을 채우지 못해 진실화해위원회는 난파선이 되어가고 있다. 그들은 진실화해위원회를 정쟁의 도구로 삼아 차일피일 시간을 미루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유족들과 관련피해단체들은 진실화해위원회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서 이번 부 적격자 추천을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