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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 - 역사의 메아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정기국회에 서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와 국가보안법 폐지를 실현했다면 우리 사회에서 사 회정의와 역사정의가 거세게 물결치고 권력기관 개혁과 관련한 윤석열 검찰 총장 사건도일어날 수 없었을 것이다. 양승태 사법농단과 관련한 사법적폐 청산법, 적폐언론청산법, 이명박 박근 혜 정권시기 국가정보원 불법사찰 정 보공개 특별법 제정이 이루어지지 못 한 것도 적폐청산 과제에 대한 더불어 민주당의 무능과 무책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낙연 대표가 대법원의 판결도 나오기 전에 이명박 박근혜 ‘사면 건의’를 운운한 것은 완 전한 적폐청산을 요구하는 민의를 배 반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사법부를 모 독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사 죄하고 국민주권자들과 함께 적폐청산 에 매진할 뜻이 없다면 차라리 조용히 정계를 떠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우리 사회가 직면한 코로나 국난 극 복과 민생 해결은 이명박 박근혜 적폐 청산을 완결하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 인 대통령이 우리 민족의 염원을 받들 어 채택한 6.15, 10.4,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대통로가 열릴 것이다. 적폐 본산 이명박 박근혜 사면은 절 대로 용납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속히 전당대회를 열어 이낙연 대표 사건을 말끔히 정리하고 문재인 대통 령의 성공과 완전한 적폐청산의 결의 를 다져 국민주권자들의 신뢰를 회복 하고 한국정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 끌어가야 한다. 촛불혁명의 완성을 염원하는 국민주 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촛불혁명의 대의를 거역한 이명박 박근혜 사면론 자들을 단죄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성 공과 적폐청산에 매진할 것을 강력하 게 요구하고 있다. 2021년 1월 4일 자주통일평화번영운동연대 상임대표 박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