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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민단 사건(1920) 구국민단은 수원에서 서울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비밀결사단체였다. 이선경은 평소 친분이 있던 산루리 동네 오빠 박선태가 단장을 맡은 구국민단에 가입하여 구제부장을 맡았다. 이득수(부단장), 삼일학교 교사 차인태, 여학생 최문순과 임효정이 함께했다. 이선경은 단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삼일학교에서 모여 독립운동방침을 의논하고, 상해판 『독립신문』을 시내에 배포하며 독립의식을 고취시켰다. 그러나 비밀활동이 일본 경찰에게 발각.체포되어 4인(박선태.이득수.최문순.임효정)은 재판에서 실형 혹은 집행유에를 받아 옥고를 치렀다. 구국민단의 목표 1. 한일병합에 반대하고 조선을 제국 통치하에서 이탈케 하여 독립국가를 조직할 것 2. 독립운동을 하다가 입감되어 있는 사람의 유족을 구조할 것 구국민단 단장 박선태 | 1935년 | 박춘만 조선총독부 경무국에서 발행한 '구국민단' 검거 내용을 기록한 문서 | 1920년 | 국사편찬위원회 삼일여학교 | 1920년대 | 매향여자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