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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 남궁억 선생은 1863년 12월 27일 서울 정동 왜송골에서 태어 나시어 사상가로 정치가로 또 최초의 언론인으로 역사의 풍운 속에서 민족 혼을 일깨우고 일찍부터 신 학문의 교육가로 새 시대의 등불이 되셨던 어른이시다. 1906년 1월 양양군수로 부임 하신 후 설악의 정기를 타고 난 예지로운 군민에게 개화의식과 애국사상을 고취 하고자 유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독지가로 부터 3만량 군비 1만량으로 지금의 양양국민학교 전신인 현산학교를 설립하고 학생 200명을 모집하여 1906년 9월 8일 개교 하시다. 77년간 일생을 오직 조국과 함께 살으셨고 굳은 지조와 신념을 행동으로 실천한 그 이름 무궁화 같이 길이 빛나리라 1987년 9월 8일 양양국민하교 동창회 글 탁상연 이석기, 서 김광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