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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1890년 10월 6일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에서 부 재천 모 정씨에 장남으로 태여나셨다. 서기 1905년부터 서기 1911년경까지 그 당시 나라는 왜적으로부터 침략을 당하였을때 울분과 억울함을 참지 못하여 젊은 나이로 구국정신의 일념에서 스스로 의병에 투신하시여 왜적괒 ㅓㄴ쟁을 수차례나 하였으나 끝내 성공치 못하고 완전히 패망하여 의병들은 산산조각이 났으며 간신히 목숨만을 부지하여 왜구들에 눈을 피하여 갖은 고초와 전전긍긍 하던 끝에 이곳 가창리 학자골 마을에 정착하시여 김갑룡 여사와 결혼하여 슬하에 5남2녀를 두시여 그 여생을 다복하고 성실하게 보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