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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휘는 冕永(면영) 호는 혜정 서기 1873년 12월 1일 양벌리 740번지에서 출생. 을미년부터 이천에서 의병활동 전개 광무 4년 중추원 의관 광무 6년 초대 오포면장 배임 자가에 사무실을 마련 직무 개시 1년여후 양벌리 장터에 면사무소를 신축 면행정 기반은 조성 되었으나 점진적으로 왜인의 관여가 심해짐으로 공무 8년말 면장직 사퇴. 신해년 중국으로 망명 구국활동을 하시다가 정사년 귀국 을미년 3월 28일 독립만세를 주도하시다가 현장에서 체포되어 1년 6월의 형을 복역하시고 출옥 후에도 재경 구국활동을 하시다가 1931년 8월 13일 서거 향리 선산에 안장함. 친우들의 주선으로 2백여명이 묘전에 모여 백일제 거행 만장이 숲을 이루어 햇빛을 가리고 애통소리 산천초목도 국연하였다하니 공의 생존시의 인품과 덕망은 불문가지라 연이나 공의 이천 중국 재경 등 20여년간의 행적 인멸로 그 업적을 알 길 없어 통한지사로다. 1999년 8월 26일 공의 업적을 추모 오포면민의 뜻을 모아 이 비를 건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