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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만세운동과 주요 인물
설초 이석범(1859~1932)
이석범은 양양지역의 만세운동을 계혹하고 전개토록 한 인물이다. 이석범은 고종 임금때 과거에 합격하고 관직을 수행하였다. 1910년 국권 피탈시에 중도문리로 낙향하여 쌍천서숙을 설립하고 교육에 힘썼다.
1919년 1월 21일 고종 황제가 승하하자 장례식에 참여한 이석범은 입수한 독립선언서를 숨겨가지고 돌아와 양양지역의 만세운도을 계획하였다. 도천면의 만세운동은 동생 이국범과 이들 이능렬로 하여금 준비하도록 하고, 본인은 양양면 임천리로 들어가서 양양만세운동을 준비하였다.
양양만세운동 거사 전날인 4월 3일 잡혀 양양경찰서에 구금 되었으며, 1심에서는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경성복심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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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이국범, 아들 이능렬(이재훈)은 서훈이 되었지만, 설초 이석범 선생은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