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page


109page

4월 6일, 일제 군대를 뚫고 양양읍에서 '만세'를 외치다. 4월 6일, 도천면과 강현면 군중은 만세운동을 대대적으로 하기 위하여 양양읍으로 향하였다. 1천명이 넘는 시위 군중이 몰려오자 일본 군대를 통행을 막으려고 하였으나, 성난 시위군중은 이를 뚫고 양양읍으로 밀고 가서 만세를 불렀다. 4월 5일-6일 시위로 도천면에서 8명, 강현면에서 19명이 체포되어 원산감옥에서 옥살이를 하였으며, 태형을 받은 이는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