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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웅 박정희 대통렬(朴正熙, 1917.11.14 ~ 1979.10.26)
대한민국의 제5,6,7,8,9대 대통령이다. 본관은 고령, 호는 중수(中樹)이다. 1917년 11월 14일, 경북 선산군 구미면 상모동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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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업적으로는 잘 알려진 새마을 운동, 외자도입, 경부고속도로 건설, 포항제철소건설, 산림녹화등이 있다. 박정희 정부 시절에 추진한 중화학공업등의 경제개발 정책은 후에 대한민국의 중공업, 제철업의 발달에 큰 도움을 주었다. 박정희 대통려의 집권기에 한국 경제는 고도성장의 이륙을 달성하였고, 대한민국은 한강의 기적이 일어나는 등 엄청남 변화를 겪게 된다.
1950년대 대한민국은 세계 최빈국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박정희가 재임하던 기간 동안 대한민국은 빈국에서 벗어나 중진국으로 올라섰다. 당시 대한민국의 성장률은 세계 최고였다. 박정희 재임기간에서야 보릿고개로 대표되는 춘궁기는 자취를 감추었고, 대한민국의 경제가 북한을 뛰어 넘은 것도 바로 이 시기였다. 박정희 집권기에 이룩한 경제성장의 신화는 세계사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 당시 다수의 학자들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한강의 기적으로 불렀다. 제2차 세계대전 패망을 딛고 일어선 서독의 라인강의 기적에 뒤이은 두번째 기적있다. 하지만 한강의 기적은 라인강의 기적과도 비교를 불허한다. 세계 최고의 기술과 축척된 인적자본이 그대로 있었던 독일과 달리 대한민국은 아무것도 없었다. 김일성의 야욕으로 일어난 6.25는 약간의 자본마저도 없애버렸으며 전쟁 직후 대한민국에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야말로 한강의 기적은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어낸 신화인 것이다.
1989년 10월 26일 심복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의 흉탄에 맞아 서거하여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