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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제1,2대 대통령, 제12,13대 주석이자, 대한민국의 제1,3,4대 대통령 황해도 평산 출신으로 본관은 전주, 호는 우남(雩南)이다. 1900년대에 미국 조지워신턴 대학교에서 학사, 하버드대학교에서 석사를 거쳐,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아 한국인 최초의 박사 학위 보유자가 되었다. 대통령 이외에도 '우남' 혹은 '싱먼리', '이박사'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특히 '이대통령' 이라는 호칭보다 '이박사'라고 더 많이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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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길고 굵게 살았던 인물 중 한명이다. 고종 12년 조선에서 태어나 배재학당에서 수학하며 신학문을 연마하였고, 독립협회 만민공동회 YMCA에서 활동하였다. 러일전쟁 중에 사면되어 을사조약의 국제법적 부당함을 주장하는 민영환의 밀사로 미국에 파견돼 활동하였고, 한국의 주권회복을 위한 청원외교를 전개하였다. 이후 대한국민의회, 상해임시정부, 한성정부 집정관 총재 등 각지에서 수립된 임시정부의 수반을 거쳐 1919년 부터 1925년까지 대한민국임시정부 제1대 대통령을 역임하였다. 이후 한성정부의 집정관 총재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초대 임시대통령을 역임했고, 이후 국무위원, 주미외교위원 부위원장등을 지내며 1919년부터 광복때까지 주로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광복 이후 신탁통치 반대,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주도하였다. 초대 대한민국 국회의장을 거쳐서 초대 대한민국 대통렬에 취임했으며, 이후 12년 동안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지냈다. 대통령 재임 중 대한민국 정부수립, 대한민국의 국제정 승인, 농지개혁, 초등학교 의무교육, 한미상호방위조약체결, 대대적인 학교 건립, 평화선 선포등과 같은 족적을 남겼으며, 6.25전쟁과 같은 국가의 위기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동시에 발췌개헌, 사사오입 개헌 등 독재권력을 추구하며 반발을 샀고, 결국 1960년 3.15부정선거가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 4.19혁명이 일어나자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에서 하야하였다. 이후 미국 화와이에서 말년을 보냈고 1965년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났고 잘례는 대한민국에서 가족장으로 집행되었으며 국립현충원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