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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항쟁. 부마항쟁은 1979년 10월 16일 부산과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박정희 정권과 유신체제에 저항해 벌어졌던 민주화운동이다. 당시 외채 위시 속에서 수출 증가율이 급락한 가운데 극심한 지역경제 침체로 대량해고와 임금체불이 진행됐고, 야당인 신민당 김영삼 충재의 제명에 대한 시민의 분노가 민주화 시위로 증폭됐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5000여 명의 시민이 반정부 시위에 나섰고 이를 진압하기 위해 부산에 계엄령, 마산등에 위수령이 선포 됐다.